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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조성진, 내년 2월 시카고서 CSO와 협연 외

#. 조성진, 내년 2월 시카고서 CSO와 협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이 내년 2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협연하기 위해 시카고를 찾는다.     CSO는 조성진이 내년 2월 8일과 10일 시카고 심포니 센터 오케스트라 홀에서 공연한다고 발표했다.   연주곡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지휘는 현재 해밀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인 젬마 뉴(37)가 맡는다.   입장권은 현재 CSO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성진은 지난 2018년 10월 미주 순회공연 일정 중 하나로 시카고대학에서 독주회를 갖고 클래식 전문매체 '시카고 클래시컬 리뷰'(CCR)로부터 “록스타 같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조성진은 지난 5월에도 시카고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조성진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1위에 오르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가적 자부심을 고양했다.     조성진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K-팝 스타 못지 않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 시카고 미드웨이공항 착륙 지연율 27% 이상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시간 지연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항공정보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닷컴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착륙 지연율은 27% 이상으로 미국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공항 50곳 가운데 포트 로더데일•올랜도(이상 플로리다)•라스베이거스 등에 이은 4번째로 집계됐다.     착륙 지연 사례가 가장 많은 공항은 포트 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으로, 32%에 달했다.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착륙 지연율은 이착륙 지연으로 악명 높은 오헤어국제공항(22%)보다 높았다.   미드웨이공항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허브 공항으로 주택가에 둘러 쌓여 있는 특성상 착륙 지연이 쉽게 발생한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카고 일원에 짙은 안개가 형성되면서 미드웨이공항에서는 총 187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고 194편이 지연 운행됐다.   올해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착륙 지연 시간은 평균 36분이었다.   한편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말연시 기간, 시카고 2개 공항의 이용객은 34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조성진 시카고 시카고 미드웨이공항 조성진 내년 시카고 심포니

2023-12-27

프론티어항공, 7년 만에 MDW 운항 재개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인 프론티어(Frontier Airlines)가 약 7년 만에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에 돌아온다. 이로써 시카고 시장을 두고 저가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카고 주민들은 보다 다양해진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프론티어항공은 최근 기존 오헤어공항과 함께 미드웨이공항에서도 자사 항공기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항공은 7년 전까지 미드웨이공항에서만 시카고 노선을 운영했지만 2015년 이후 오헤어공항에만 취항했다.     4월28일부터 미드웨이공항에서 운항하는 프론티어 항공의 시카고 출발 노선은 모두 8곳이다. 덴버와 달라스, 피닉스,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탬파, 애틀란타 등지다. 저가항공사답게 최소 요금은 29달러부터 시작한다. 또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과 올랜도 노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시카고항공국 제이미 리 국장은 프론티어 항공의 미드웨이공항 복귀에 대해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저렴한 항공사 선택권을 줄 수 있다"며 "아울러 바람의 도시를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관문을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헤어공항에서 운항하는 프론티어 항공의 취항 도시는 멕시코와 캐러비언 지역, 피닉스, 라스베가스, 올란도 등지다. 프론티어 항공은 조만간 200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미드웨이공항은 프론티어 항공을 포함해 모두 6개의 항공사가 이용하게 된다. 가장 큰 항공사는 달라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역시 미드웨이 공항 뿐만 아니라 오헤어공항에서도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미드웨이공항만 30년 넘게 취항하다가 지난해 2월 오헤어공항에도 진출했다.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들이 시카고의 오헤어, 미드웨이공항에서 치열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한편 미드웨이공항은 최근 완료된 확장 공사를 통해 시간당 이용할 수 있는 승객의 숫자를 2500명에서 5000명으로 두 배 늘렸고 8만 평방피트 규모의 검색장과 이동 다리를 완공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프론티어항공 운항 시카고 미드웨이공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항공사 선택권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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